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월 9일 사직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제22회 동래구청장배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동호인과 생활체육인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구청장배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선수들이 탁구공 하나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펼쳐졌고, 관중석에서는 가족과 동료들이 큰 목소리로 응원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랠리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함께하는 동래’의 힘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동래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탁구뿐 아니라 배드민턴, 풋살 등 다양한 종목의 구청장배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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