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오전, 백양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효정 부산시의원과 김기현 북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백양초 학부모, 부산녹색어머니회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등굣길 안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되어 백양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주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통안전 피켓을 들고 운전자들에게 서행과 정지선 준수를 당부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예쁜 연필을 나눠주며 안전한 등굣길을 응원했다.
김효정 시의원은 “아이들의 우렁찬 구호가 북구의 아침을 맑게 열어주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학부모님들과 녹색어머니회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기현 구의원 역시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녹색어머니회연합회 관계자는 “교통안전은 아이들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관심이 필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덕천동, 만덕1동, 만덕2동, 만덕3동 등 북구 주요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내 초등학교와 협력해 정기적인 교통안전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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