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11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장애경제인대회 20주년을 기념하는 ‘장애인기업 주간’(11월 10일~14일)의 첫 공식일정으로, 장애인기업의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우근 장애인직업안정연구원 이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공공구매 의무비율 상향 ▲세제 혜택 도입 ▲정책자금 운영 효율화 등 장애인기업의 자금 및 판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또한, 장애인기업 지원기관 간의 거버넌스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박마루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흥기 한신대 교수, 임흥빈 부국 대표, 이혜경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부장, 박기선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박마루 이사장은 “현장에서 수렴한 다양한 제안들이 제도 개선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기업의 성장 기반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debclove)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었으며, 자막과 수어통역이 제공된 영상은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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