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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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118일부터 9일까지 을숙도문화회관에서 10회 사하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주민이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지역 생활문화예술동아리 46개 팀이 직접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예술제는 사하구 주민들이 직접 공연과 전시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음악, 무용, 연극, 미술,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주민들은 전문 예술가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회화, 사진, 공예 작품 전시가 펼쳐졌고, 야외무대와 실내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캘리그라피, 도자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동아리 활동을 하며 준비해왔던 작품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내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는 말이 실감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람객들도 이웃들이 만든 공연이라 더 따뜻하고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개막식에서 주민 여러분의 열정이 사하예술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하예술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공동체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장이 되었다.

사하구는 앞으로도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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