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천2동 새마을부녀회
ⓒ범천2동 새마을부녀회

1111일 아침, 부산진구 범천2동 주민센터 앞마당은 김치 버무리는 손길과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준비하며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추운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서로에게 따뜻한 차를 건네며 격려했고, 봉사자들의 손길은 쉴 틈 없이 움직였다.

한 주민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겨울에 김치 걱정 없이 지내실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여러 봉사자들도 함께해 김치 나눔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날 담근 김치는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범천2동의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범천2동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된다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범천2동 새마을부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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