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구의회 김미연 부의장이 한미연합회(AKUS-KOREA) 부산·울산협의회 출범을 주도하며 동구지회장을 맡게 됐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한미동맹 강화와 민간외교·안보협력을 위한 지역 거점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미연합회는 외교부 소속 시민단체로 전국적으로 활동하며, 정치와 이념을 초월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한미 간 항구적 결속을 목표로 한다.
특히, 민간교류를 통해 양국의 상호 이해와 평화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미연 부의장은 출범식에서 “부산·울산협의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한미동맹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민간 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며 “동구지회장으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는 송대성 중앙회장을 비롯해 박만순 회장과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현정 국장이 사무국장을 맡아 향후 협의회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부산·울산협의회는 앞으로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한 학술·문화 교류 ▲청년·시민 대상 안보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화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미동맹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민간차원의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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