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와 의료의 협업으로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 변화 기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과 워크재활병원(원장 박지상)은 지난 1110(),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와 의료가 협력하여 신체적·심리적·환경적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장애인 및 장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종합 컨설팅을 중심으로 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종합 컨설팅은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보조공학사 등 다영역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어 대상자의 개별 상황을 평가하고, 재활치료, 보조기기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및 장애위험군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의료 및 복지 정보 공유 ▲지역사회 재활 자원 협력 ▲서비스 제공 후 모니터링 및 피드백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승희 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장애 당사자가 지역사회 속에서 회복과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돌봄 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상 원장 역시 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적 회복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의 재활과 사회 적응까지 함께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병원도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모델구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향후에도 찾아가는 종합 컨설팅을 중심으로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장애인의 건강증진, 자립생활,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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