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부 부산남구의회 의장은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아침, 대연5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동천교 초입에서 수험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되어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향하는 주요 동선에서 차량 통행을 조율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동천교 일대는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으로, 수험생들의 긴장된 마음을 배려한 세심한 교통 관리가 요구되는 곳이다.
서성부 남구의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교통봉사에 참여하며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책임”이라며 “추운 날씨에도 이른 시간부터 함께해주신 방범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연5동 자율방범대는 평소에도 지역 내 야간 순찰과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수능일 교통봉사 역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방범대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마지막으로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의 노력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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