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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지스타 2025’11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 지스타는 ‘Expand Your Horizons(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라는 슬로건 아래,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기술, 산업, 문화로 확장된 모습을 보여주며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개막식 현장한국 게임이 세계를 움직였다

개막식은 오전 10, 벡스코 제1전시장 중앙 무대에서 진행됐다. 포토라인에는 국내외 언론사 취재진이 몰렸고, 무대 앞은 일반 관람객과 게임 팬들로 가득 찼다.

개막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대형 스크린에는 한국 게임의 역사와 e스포츠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그래픽카드 한 장으로 시작한 엔비디아의 성공 뒤에는 한국게임과 게이머, 그리고 세계를 뒤흔든 e스포츠 무대가 있었다지스타는 게임이 국가 경쟁력이자 청년들의 꿈이 되는 산업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강조했다.

역대 최대 규모글로벌 기업 대거 참여

올해 지스타에는 44개국 1273개 기업이 참여해 총 3269개 부스를 운영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넷마블,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표 게임사는 물론, 블리자드, 유비소프트, 세가 등 글로벌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신작 게임과 기술을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신더시티의 실시간 플레이 데모를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고, 크래프톤은 AI 기반 게임 개발 기술을 소개하며 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시민과 팬들의 열기게임 도시 부산의 위상

전시장 곳곳에는 게임 팬들과 시민들이 몰려들어 각종 체험존과 이벤트에 참여했다. 광안리 10만 스타크래프트 신화의 도시 부산은 다시 한번 게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한 관람객은 게임이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산업과 문화로 자리잡은 걸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G-CON 컨퍼런스에서는 게임 기술, 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고, 청년 개발자들을 위한 채용 박람회도 함께 열려 실질적인 산업 연결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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