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1월 13일 아침, 부산 북구 낙동고등학교 시험장 앞은 수험생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북구의회와 북구청, 북구청년연합회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안전한 시험 진행을 기원했다.
이날 김태식 북구의원(구포·덕천)은 이른 시간부터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빛나는 미래입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오늘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라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태원 구청장과 김정방 의원도 함께 자리해 수험생들의 긴장된 마음을 다독이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북구청년연합회 서주영 회장과 회원들은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교통 지원에 나섰다.
청년연합회는 평소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단체로, 이날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험생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김 의원은 “청년연합회의 헌신적인 활동이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낙동고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해병대 자원봉사자들과 경찰관들이 수험생들의 안전한 입실을 돕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교사들은 시험장에 들어서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긴장하지 말고 평소 실력을 발휘하라”는 격려의 말을 건넸다.
북구지역사회의 응원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수험생들의 꿈과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로 이어졌다.
이날 시험장은 수험생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현장이었다.
고관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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