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기준치 이하 확인…추가 포집·시설 개선으로 주민불편 해소 나서”
부산 강서구 하수처리장에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11월 13일 오후,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은 김도읍 국회의원실 이종환 보좌관, 김주홍 강서구의회 의장과 함께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차량을 대동해 하수처리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주민들이 제기한 악취 민원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현장에서 관계자들은 악취 유발 원인으로 지목된 저농도 탈취기 시설개선상황을 확인했다.
현재 시설보완을 포함한 다각적인 저감조치가 11월 말까지 시행 중이며, 이날 보건환경연구원 차량을 통한 악취 포집 결과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다 정밀한 검증을 위해 오는 11월 17일에는 종일 악취 포집을 다시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환 부의장은 “다음 주 말까지 탈취 저감 대책을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현장에 함께한 의원들과 관계자들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주민들은 이번 점검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도읍 국회의원실과 부산시의회와 강서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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