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구의회 김태식 부의장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북구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가 본격 시행되면서, 북구에도 첫 공공심야약국이 문을 연다.

오는 202612일부터 구포동 시랑로 159 소재 한마음약국이 심야시간대에도 의약품을 제공하는 공공심야약국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북구 보건소 보건행정과의 사업계획수립요청과 북강서구 약사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성사됐다.

김태식 부의장은 구민들이 심야시간에도 의약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응급실로 향하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이고, 고비용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심야약국은 평일·토요일·공휴일 심야시간에도 운영돼 경증환자가 적절한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구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의료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제도라며 구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혼잡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한마음약국 약사는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심야시간에도 구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식 부의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구민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북구가 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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