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지난 11월 14일,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주요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광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개관식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서관 건립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자리로, 기장군의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일광도서관은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어 일반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 열람실, 다목적문화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약 수만 권의 장서를 비치해 주민들에게 폭넓은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전자자료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일광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지역주민과 교육관계자, 문화단체 등이 참석해 도서관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도서관 개관으로 기장군은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독서·학습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과 평생학습강좌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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