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 음악회’ 두 번째 이야기… 일상의 숨결을 음악으로… 슬로건으로 성황리종료 기념사진)
‘(숨결 음악회’ 두 번째 이야기… 일상의 숨결을 음악으로… 슬로건으로 성황리종료 기념사진)

아름다운 소나무 아래 울려 퍼진 오카리나의 맑고 청아한 선율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모인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사로잡았다.

지난 11월 15일 오후 2시, 거제 양지암 장미공원에서 열린 '숨결' 두 번째 이야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공연은 '숨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다'를 주제로, 다양한 오카리나 앙상블 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오카리나 앙상블 팀들이 가을낭만 공연(사진:고관삼기자)
오카리나 앙상블 팀들이 가을낭만 공연(사진:고관삼기자)

울창한 소나무가 공연을 감싸 안은 듯 든든한 배경을 이루고,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무대는 가을의 낭만을 더했다.

연주자들의 진지한 표정과 아름다운 선율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숨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다'를 주제로,  생활음악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숨결 음악회' 두 번째 이야기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오카리나 강사이자 연주자인 쭈나샘(김준화)과 경산 장민석 등이 참여했다.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사진: 고관삼 기자)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사진: 고관삼 기자)

공연은 윈드라이브앙상블, 바람소리오카리나, 크로밍즈, 남파랑오카리나, 블루오카리나, 모아모아 색소폰 앙상블, 산새소리오카리나, 남산오카리나, 남산메아리연주단 등이 출연해 오카리나와 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쭈나샘은 "이번 공연을 통해 생활 속 음악 문화가 지역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음악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

생활음악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숨결 음악회'
생활음악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숨결 음악회'

이번 공연은 지친 일상에 힐링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다음 세번째 ‘숨결 음악회’ 는 12월 27일 부산에서 준비한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숨결 음악회'를 통해 생활 속 음악 문화가 지역 곳곳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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