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위원장은 지난 11월 13일 삼락생태공원 36홀 파크골프장 앞에 스마트 화장실(장애인 겸용)을 추가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상구 파크골프협회 권정대 회장이 김대식 국회의원 사무실을 통해 제기한 민원에 따른 것으로, 최근 급증한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결과다.
삼락생태공원은 부산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공간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화장실 부족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윤태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화장실을 설치해 포용적 체육환경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화장실 설치 과정에는 낙동강관리본부가 적극 협조했으며, 윤 복지환경위원장은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시설을 적시에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스마트 화장실 설치는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안전·포용적 체육환경·생활체육 활성화라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어 향후 다른 생활체육 시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쌍주 기자
cap35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