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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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일 오후 5, 부산 S웨딩홀에서 ‘2030 유네스코 한복 등재 기원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복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며,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고운 빛과 결을 품은 한복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통무용과 국악공연, 한복체험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한복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주최 측 관계자는 한복은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한국인의 미의식, 철학, 예절, 공동체의 삶이 담긴 문화유산이라며 “2030년 유네스코 등재를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UNESCO)는 각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세계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국제기구다.

따라서 한복이 등재된다면 한국의 전통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한복을 입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전통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한복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유네스코 등재기원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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