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태우)은 지난 11월 15일 복지관과 BMC아파트 116동 일원에서 지역사회 협력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2025 주민이 만드는 우리마을 콘텐츠제작 「동의청년, 마을하자! 빅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350명과 동의대학교 교수·학생 150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주민참여형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현장에는 동의대학교 이철균 학생지원처장, 지역콜라보센터 김찬용 소장,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연구소 이태문 소장이 직접 방문해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대학-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각 학과 동아리는 전공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폐소생술(CPR) 체험 ▲도서전시회 ▲키링 만들기 ▲무료시음회 ▲마을안전지도제작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으며, 도개공 내 80세대에는 창호 단열지를 부착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도 기여했다.
권태우 관장은 “학생들과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마을을 변화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마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의청년, 마을하자! 빅이벤트’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과 대학이 함께 해결하는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복지관은 향후 CCI사업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운영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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