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11월 18일(화) 기장체육관에서 ‘2025 기장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지역 장애인 단체관계자, 자원봉사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 군수는 개회식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진정한 복지 공동체”라며 “기장군은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장애인복지유공자표창 ▲장애인예술단공연 ▲장애인체육시범경기 ▲복지체험부스운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예술단의 무대는 큰 박수를 받으며 장애인 문화 활동의 저변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장애인 복지관련 홍보부스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장애인복지 정책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더욱 가까워지고,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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