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원 북구청장, ‘학교폭력은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 강조하며 캠페인 참여
부산 북구청은 11월 19일 오전, 용수중학교 정문 앞에서 학부모·교사·경찰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용수중학교 학부모뿐 아니라 인근 학교 학부모들도 참여했으며, 교사와 북구경찰서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현장에서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문제”라며 “어른들의 작은 관심과 손길이 아이들에게는 큰 안전망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부모·학교·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캠페인 참가자들의 격려 속에 밝은 표정으로 등교했으며, 학부모와 교사들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경찰관계자 역시 “학교폭력예방은 경찰의 단속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런 캠페인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북구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정기적인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학부모·교사·경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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