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율 대장 이임·양정식 대장 취임
부산광역시 사상소방서 학장119센터는 지난 11월 18일 학장지역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열고 지역안전을 지켜온 박선율 대장의 이임과 양정식 대장의 취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상소방서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그간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박선율 대장의 노고를 기리고, 새롭게 취임한 양정식 대장의 앞날을 응원했다.
박선율 대장은 임기 동안 동료 대원들을 먼저 챙기며 현장에서 책임을 다하는 리더십을 보여왔다.
특히, 지역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이는 안전 지킴이’라는 의용소방대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롭게 취임한 양정식 대장은 “같은 현장에서 함께 뛰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의용소방대의 활동이 누군가의 시선이 닿지 않는 순간에도 이어져야 하는 만큼, 책임과 헌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상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는 지역 사회 안전망의 중요한 축”이라며 “대장 교체를 계기로 더욱 단단한 조직력과 책임감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단순한 자리교체를 넘어, 지역 안전을 함께 지켜가는 공동체적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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