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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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주차 갤럽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지율 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국민의힘은 24%로 변동이 없어 정체 상태를 보였다.

특히, 중도층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민주당은 44%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6%3%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중도층 지지율 격차는 ‘42% 19%’에서 ‘44% 16%’로 확대되며 민주당 우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내년 지방선거 전망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2%,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5%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39% 36%)와 비교하면 여당 선호가 소폭 강화된 모습이다.

중도층에서는 지난달 팽팽했던 구도가(38% 대 야 36%) 이번 조사에서 여당 44%, 야당 30%로 벌어지며 여당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종합하면, 민주당은 소폭이나마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정체된 상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견제 심리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지난달보다 약화됐고, 특히 중도층의 야당 기대감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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