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문화예술인협의회는 34주년을 맞아 1121일 오후 5시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에서 제22호 부산진구문예 성지곡의 햇살출판기념식과 제15회 부산진구문화예술인상 시상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에 발간된 성지곡의 햇살은 부산진구 지역 문학인들의 시·수필·소설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을 담아낸 문예지로, 지역 문화예술의 정체성과 창작 열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물이다.

특히, 성지곡이라는 지역적 상징을 제목에 담아, 문학을 통해 부산진구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공동체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부산진구문화예술인상이 수여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시상식은 문학·미술·음악·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킨 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수상자들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

정성국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예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오늘의 수상자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부산진구의 문화예술이 더욱 풍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석 부산진구 부구청장, 박현철 부산진구의회 의장, 성낙욱·곽사문 구의원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성지곡의 햇살이 전하는 문학의 울림이 가을빛 깊은 11월의 부산진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진구문화예술인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 간행물 발간과 문화예술인상 시상식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세대 간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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