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 별관 다목적홀에서 오는 11월 28일,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드로잉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나도 디지털 드로잉작가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개최되며, 발달장애인 80여 명이 태블릿으로 직접 그린 작품 80점이 공개된다.
행사에서는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무료 체험 프로그램, 굿즈 판매, 그리고 2025년 활동 상영회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 깊은 자리”라며 “그림을 보는 순간 미소가 지어지는 따뜻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열린 문화 공동체 ‘딱’과 남구가 함께 준비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남구청(☎ 051-626-2728)으로 가능하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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