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넘어 사회 품격 지키는 역할’ 강조
부산광역시 노인복지시설협회(회장 최오석)는 11월 21일 오후 4시, 해운대 마리나 4층 블루키친뷔페에서 “2025년 종사자 격려행사 및 연찬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전역에서 노인복지시설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존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복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협회 임원진과 시설 종사자, 부산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오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품격을 유지하는 힘”이라며, “단순한 돌봄을 넘어 어르신들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윤태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종사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감사패 전달과 함께, 노인복지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연찬회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격려차원을 넘어, “돌봄을 넘어 사회의 품격을 지키는 역할”이라는 메시지를 재확인하며, 부산노인복지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뜻 깊은 자리로 평가됐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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