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가 11월 22일 기장군 장애인시설 성우해피홈에서 열린 ‘해피투게더 감사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과 가족,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성우해피홈이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장애인들의 자립과 행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성우해피홈은 기장군의 소중한 가족이며, 군에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장애인들의 생활환경과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장군바르게살기운동여성회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성우해피홈에 전달하며 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겨울철 든든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바르게살기운동여성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우해피홈 관계자는 “군수님과 여성회의 관심과 지원에 큰 힘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설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해피투게더 감사의 날’은 군과 지역단체가 함께 어우러져 장애인 복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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