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킵니다.
여름철 높아진 온도와 습도로 누전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욱 유의해야 하는 전기안전수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장마 시작 전 미리 체크해야 할 것들과, 여름에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전자제품의 안전 사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에는 에어컨의 실외기 주변과 옥외 콘센트 등 전기설비의 방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누전차단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에어컨은 전력 소비가 많으므로 전용 콘센트를 사용하고, 장시간 사용 시에는 적절한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작동 전에는 플러그와 전선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물기가 많은 욕실이나 주방 등 습한 환경에서 전기제품을 사용하거나 전자기기를 만질 때도 감전 사고 위험이 크며, 특히 비 오는 날이나 습기가 많은 야외에서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전기 흐름이 불안정해져 누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가급적 습한 장소와 야외에서는 전자기기 사용과 충전을 삼가고 안전한 실내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전 사고 발생 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감전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며 전원 차단기 등을 이용해 전원을 차단해야 합니다. 전기 차단이 어려운 경우 절연 장갑이나 마른 나무 막대기 등 전류가 통하지 않는 도구 등을 사용해 감전원에서 분리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접수를 합니다.
장마철 올바른 전기제품 사용으로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킵시다.
조민서 청소년 기자
minimin01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