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문화회관 금샘 미술관으로 오세요!

 

 금정구에 있는 금정문화회관 금샘미술관 <너무 크게 상상해도 괜찮아>

 ‘너무 크게 상상해도 괜찮아’ 전시는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소재들을 활용한 현대미술 체험전입니다. 전시에 참여한 5명의 작가들이 제각기 방식으로 구현한 작품 10여 점을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피자, 모기, 고양이 등 일상적인 소재들을 거대해진 모습으로 구현한 전시 작품들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압도적인 크기에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그 중 '램프 요정 지니'의 커다란 몸집과 온화한 미소는 '소원을 말해봐! 들어줄게!'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작품 설명에는 지니가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가 아니라, '소원을 말하는 행위' 자체를 회복시키는 조형물이라고 하는데 램프에서 피어나는 몽실몽실한 솜 연기를 보며 마음 속으로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산수유람-패키지여행>은 마치 꿈속에서 본 듯한 풍경을 담고 있어 한참을 서서 바라보게 만듭니다.

 그리고 <모기향-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커다란 모기향 주변으로 날카로운 주둥이를 가진 조형 모기들이 그 곁을 맴도는 모기 존재의 가벼움과 약간은 섬뜩한 느낌이 영화 세트장 같기도 하였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아리송 미디어디자인 팩토리의'거인 피자'까지 '너무 크게 상상해도 괜찮아'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가족이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금정문화회관 금샘 미술관으로 출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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